만야라 호수, 타랑기레, 응고롱고로 분화구까지 3일 캠핑 사파리

탄자니아는 야생 동물 사파리의 성지로, 말 그대로 모든 것을 갖춘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는 ‘빅 파이브(사자, 코끼리, 버팔로, 표범, 코뿔소)’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전체 국토의 약 25%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보호구역, 셀루스 게임 리저브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국립공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일차: 마냐라 호수 국립공원

오전 8시에 모시를 출발하여 약 3시간 동안 차를 타고 만야라 호수 국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이 공원은 울창한 자연 풍경, 다양한 조류, 나무를 타는 사자, 하마, 개코원숭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녁 식사와 숙박은 만야라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정상의 캠핑장에서 진행됩니다.

2일차: 응고롱고로 분화구

하루 종일 응고롱고로 분화구를 탐험합니다. 사자, 코뿔소, 코끼리, 버팔로, 표범으로 구성된 ‘빅 파이브’를 단 하루 만에 모두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점심은 분화구 바닥에 위치한 피크닉 장소에서 즐기며, 오후에는 모시로 돌아갑니다.

3일차: 타랑기레 국립공원

이른 아침 식사 후, 차량으로 약 2시간 이동해 타랑기레 국립공원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종종 ‘코끼리의 고향’이라 불리며, 타랑기레 강 주변에 무리를 지어 모여드는 코끼리들을 관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표범, 사자, 기린, 심지어 나무를 타는 비단뱀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게임 드라이브를 즐긴 후, 차량으로 약 3시간 이동해 모시 마을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