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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킬리만자로 등반 - 북부 순환 루트

0일차: 탄자니아 모시 도착

킬리만자로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킬리만자로 히어로즈 팀이 환영 인사를 드립니다. 전용 차량으로 모시의 킨도로코 호텔까지 안전하게 이동하시며, 이곳에서 첫날 밤을 편안하게 보내게 됩니다.

Moshi
Mti Mkumbwa camp

1일차: 론도로시 게이트(2,100m) – 빅 트리 캠프(2,820m)

여정 첫날, 킬리만자로 모험은 모시의 킨도로코 호텔에서 출발하여 론도로시 공원 게이트로 향하는 차량 이동으로 시작됩니다. 공원 게이트에서 입산 등록을 마친 후, 울창한 열대우림을 따라 약 45분간 더 이동하면 레모쇼 숲의 트레킹 시작 지점에 도착합니다. 이후 아름다운 열대우림 속 트레일을 따라 3~4시간 정도 천천히 걸으며 원숭이와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밤은 ‘큰 나무’를 의미하는 음티 음쿠브와(Mti Mkubwa) 캠프에서 킬리만자로에서의 첫 밤을 보내게 됩니다.

2일차: 빅트리 캠프(2,820m) – 시라 캠프 1(3,610m)

빅 트리 캠프를 출발해 열대우림 속 트레일을 따라 걷다 보면, 길이 점차 가팔라지며 황무지 지대로 접어듭니다. 이 지점에서 킬리만자로의 주봉인 키보가 처음 모습을 드러냅니다. 시라 능선을 넘어가면 트레일은 다시 완만해지고, 시라 고원의 계류 옆에 자리한 시라 캠프 1에 도착하게 됩니다.

Shira 1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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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시라 캠프 1(3,610m) – 시라 캠프 2(3,850m)

레모쇼 루트의 3일차는 완만한 시라 고원을 가로지르는 산책으로 시작되어, 또 다른 산줄기 옆의 황무지 초원에 자리한 시라 캠프 2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고원에서는 오후에 다양한 추가 트레킹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고도 적응에 유익한 하루가 됩니다. 피로를 느낀다면 캠프 주변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4일차: 시라 캠프 2(3,850m) – 모이어 캠프(4,200m)

4일차는 동쪽으로 향하는 긴 트레킹으로, ‘세네시오스 정원’을 지나 고산 사막 지대로 접어듭니다. 오전에는 라바 타워와 해발 4,600m에 위치한 상징적인 샤크스 투스(Shark’s Tooth) 바위 지형까지 올라 점심을 먹습니다. 이후 북쪽 순환 루트로 접어들어 해발 4,200m의 모이어 캠프까지 하산합니다. 이 날은 고도를 높이 올랐다가 낮은 곳에서 숙면을 취하는 일정으로, 고산 적응에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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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imanjaro-Heroes-25-32

5일차: 모이어 캠프(4,200m) – 버팔로 캠프(4,020m)

5일차에는 모이어 밸리를 벗어나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원한다면 해발 4,375m의 리틀 렌트 힐(Little Lent Hill) 정상까지 잠시 우회한 뒤, 다시 노던 서킷(Northern Circuit) 트레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이후 키보 북쪽 경사면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며 버팔로 캠프(4,020m)까지 걷게 됩니다. 트레킹 중에는 킬리만자로 북쪽 평원과 케냐-탄자니아 국경까지 이어지는 장엄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정오 무렵 버팔로 캠프에 도착하면 점심 식사 후 휴식을 취하며 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6일차: 버팔로 캠프(4,020m) – 롱가이 제3캠프(3,800m)

6일차에는 버팔로 능선을 올라 포르푸 캠프(Pofu Camp)로 내려가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보통 점심 식사를 합니다. 이후 트레일은 키보 북쪽 사면을 따라 동쪽으로 이어지며, 해발 3,800m에 위치한 롱가이 제3동굴(Rongai Third Cave)까지 이동합니다. 오늘은 전날보다 트레킹 거리가 짧아 비교적 여유로우며, 이 시점에는 대부분 고도에 어느 정도 적응했을 것입니다. 제3동굴에는 오후 중반쯤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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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ks Dry Out At School Hut Sign, 15,500 feet

7일차: 롱가이 제3캠프(3,800m) - 학교 오두막(4,800m)

7일차에는 키보와 마웬지 봉우리 사이에 자리한 ‘새들(Saddle)’을 지나며 완만한 경사의 길을 따라 오릅니다. 이후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해발 4,800m에 위치한 스쿨 헛(School Hut)까지 계속 이동합니다. 도착 후에는 이른 저녁 식사가 제공되며, 자정 무렵 정상 등반을 시작해야 하므로 가능한 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방한복, 보온병, 간식, 헤드램프, 카메라 등 필요한 장비를 모두 미리 준비해 주세요.

8일차: 스쿨헛(4,800m) – 우후루봉(5,895m) – 밀레니엄 캠프(3,950m)

오늘은 오전 11시 30분경 따뜻한 차와 비스킷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둠 속에서 헤드램프를 켜고 키보의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오르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 체크포인트는 한스 마이어 동굴(Hans Meyer Cave)로, 이곳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스쿨 헛(School Hut)을 출발한 지 약 5~6시간 후에는 길먼스 포인트(Gilman’s Point, 5,681m)에 도달하게 되며, 이 구간부터는 경사가 더욱 가팔라집니다. 도착 후에는 다가오는 새벽과 마웬지 피크(Mawenzi Peak)를 가로지르는 장엄한 전망을 잠시 감상하세요. 하지만 아직 우후루 피크(Uhuru Peak)까지는 약 2시간의 트레킹이 더 남아 있으니, 힘을 비축하고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세요. 분화구 가장자리를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면 경사가 점차 완만해지며, 일출 무렵 또는 직후에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인 우후루 정상(5,895m)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머무는 시간은 짧지만, 탁 트인 전경과 장엄한 빙하를 배경으로 사진을 최대한 많이 남기시길 추천합니다. 하산은 스텔라 포인트(Stella Point, 5,739m)를 지나 남쪽으로 방향을 틀며, 느슨한 자갈과 화산재가 깔린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바라푸 캠프(4,680m)까지 내려갑니다. 대부분의 트레커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밀레니엄 캠프(3,950m)까지 더 내려가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됩니다. 오늘은 총 14~16시간의 긴 트레킹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페이스 조절과 충분한 수분 섭취, 혈당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참고로 일부 여행사는 마랑구 루트를 통해 길먼스 포인트에서 호롬보 헛으로 하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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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eka Gate 1

9일차: 밀레니엄 캠프(3,950m) – 므웨카 게이트(1,640m)

마지막 날 일정은 밀레니엄 캠프(3,950m)에서 므웨카 게이트(1,640m)까지 이어지는 짧은 하산 트레킹입니다. 울창한 산악 우림을 지나며 킬리만자로 산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게이트에 도착하면 공식 출구 등록을 마친 후, 등반 성과에 따라 인증서를 받게 됩니다. 길먼스 포인트까지 오른 분들에게는 ‘녹색 증명서’, 우후루 피크까지 도달한 분들에게는 ‘금색 증명서’가 수여됩니다. 게이트에서는 가이드와 포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팁을 전달하는 것이 전통이며, 이후 차량으로 모시에 있는 킨도로코 호텔로 돌아갑니다. 여정의 마무리를 축하하며 푹 쉬세요.

포함 사항:

  • 킬리만자로 국제공항 왕복 공항 이동 서비스

  • 모든 공원 입장료 및 산악 허가서

  • 전문 산악 가이드, 포터, 요리사

  • 텐트와 캠핑 장비 (수면백 제외, 명시된 경우 포함)

  • 산에서 제공되는 모든 식사와 식수

  • 등반 전후 모시 또는 아루샤에서의 숙박

  • 비상 시 구조 비용

  • KPAP 기준에 따른 승무원 공정 임금

 
 

제외되는 사항:

  • 국제선 항공편

  • 탄자니아 비자 수수료

  • 가이드, 포터, 요리사에 대한 팁 (권장되지만 포함되지 않음)

  • 개인 트레킹 장비 (수면백, 의류, 부츠)

  • 여행자 보험 (대부분의 운영사에서 필수)

  • 간식, 에너지 음료, 병 음료

  • 필요 시 등반 전후 추가 호텔 숙박

  • 휴대용 화장실 (일부 노선에서 선택 가능, 추가 요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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